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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경성 탐정 사무소 2 - 박하민(결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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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5-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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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재미나게 읽었던 경성 탐정 사무소 2권 책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보이지 않은 살인자 이번 이야기에서는 해경의 후원자 같은 존재인 향운정의 운영자인 인혜와 해경이 처음 만났던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 인혜가 기생으로 있는 영산홍은 경성에서 이름난 요릿집으로 이난옥의 힘이 컸는데요.
난옥은 평양 출신의 기생이었다는데 박강수라는 사업가의 후처로 들어와 영산홍을 운영 중이고, 식재료를 납품하는 정주상회에서 해경이 배달을 오기 시작합니다.
난옥의 남편 회사 직원들이 오는 큰 모임을 영산홍에서 열게 되고, 한창 바쁘시기에 영산홍 사내 둘이 술병이 나서 나오질 못 하자 해경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난옥의 남편 회사 직원들이 들어오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는 사람들 순간 난옥의 남편 박강수가 가자기 쓰러집니다.
그의 얼굴을 붉은 발진이 나 있고, 숨을 쉬지 못하고 있었죠. 해수가 재빨리 응급조치를 해서 박강수는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됩니다.
난옥은 경찰을 부르고 음식을 먹여주었던 인혜에게 박강수를 해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할 찰나 해경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 냅니다.
박강수에게는 난옥과 결혼하기 전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12살의 성탁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급사를 했는데요.
그 아들이 싫어하는 음식이 있었는데 게나 새우가 들어가는 음식을 싫어했답니다.
박강수도 그런 음식을 싫어했고요. 밥을 먹고 삼십 분도 지나기 전에 쓰러져 거품을 물더니 숨을 쉬지 못하고 죽었다는 큰 아들의 식사에 미역국을 끓일 때 난옥이 준 새우 말린 것으로 국물을 냈다는 것이 밝혀지고, 박강수와 큰 아들은 과민증이라는 병 지금으로 말하면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이죠. 박강수가 먹은 음식에서는 장조림에 사용한 간장이 게장을 담갔던 간장이었던 것이고요. 이 모든 일은 재료부터 메뉴까지 결정한 바로 난옥의 지시였던 것이죠. 자신의 아들이 태어나자 남편의 유산을 자신의 아들에게만 주고 싶어 큰 아들을 살해한 것이고, 유산 증여가 빨리 되기 하기 위해 남편도 살해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영산홍이 폐업한 자리에 인혜가 향운정을 개업하고, 해경을 찾아 사무실 하나를 내어 주고 탐정사무소 차리게 해준 것이죠.

나의 신부 경성 탐정 사무소 1권에 매형의 누명을 밝혀 달라고 찾아왔던 이주의 같은 학교 학생 중 재영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해경에게는 사람을 찾아달라는 동신금융 송광만 사장의 의뢰를 받게 됩니다.
찾으려는 사람은 자신에게 돈을 많이 빌려 간 채무자의 딸이었는데요.
아파서 대전에 있던 그녀가 기차를 타고 경성으로 도착한다는 날 갑자기 사라진 것이었죠. 송광만은 그녀와 결혼할 생각이었고요. 사라진 소녀는 서수연으로 그녀를 찾기 시작하는 해경은 이주에게서도 같은 학교에 사라진 재영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접점이 없는 것 같았던 두 실종사건 재영의 부모님을 찾아가 서수연에 대해 묻자 그들의 태도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해경은 수연의 부모가 나주에서 만석꾼 집안의 자식이었고, 수연과 재영은 어릴 때 친했지만 수연의 조부가 둘 사이를 반대하자 재영의 부모는 마음이 상한지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수연의 조부가 노름을 하기도 하고, 패물물을 도둑맞아 가세가 기울고, 돈까지 빌려 딸까지 빌미로 잡히게 된 것이죠. 재영의 부모는 경성에 와서 가게를 내고 부자가 되었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재영의 부모에게 진실을 묻자 그들이 수연 조부의 패물을 훔쳐서 그 돈으로 가게를 내고 지금의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수연과 재영은 얼마 전부터 신문과 전보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죠. 결국 재영의 부모는 송광만을 찾아가 수연 부의 빚을 다 갚아 주고, 둘은 집으로 돌아와 결혼을 약속합니다.

악몽의 밤 해경은 과거 자신의 누나는 겁탈하려 했던 주인집 아들 권중만의 머리를 돌려 내려치고, 누나와 도망치다가 자신만 도망친 과거가 있죠.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어릴 때는 악몽을 꾸었지만 요즘은 잘 꾸지 않았는데 또 악몽을 꾸기 시작하는 해경 그 무렵 경성에서는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경무국에서는 일본 사람들이 사라진 게 아니라 사건을 수사할 생각도 없고요. 경성 탐정 사무소 1권에 나왔던 이환이 아는 후배의 실종사건을 의뢰하고, 향운정에서 일하던 소화도 실종되어 인혜도 의뢰를 합니다.
실종자를 찾던 해경 그러던 중 소화가 호텔 근처에서 사라진 꼬마와 학생을 찾으려 라젠느 호텔로 들어가고 나오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호텔로 들어가 호텔에 숨겨진 지하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소화와 한 학생을 탈출 시키지만 소화 자신은 붙잡히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해경은 의과대학 약리학 교수 기노시타 교수의 논문의 복사본을 입수한 이환을 통해 기노시타 교수가 콜레라 신약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체 실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길을 물으며 사람들을 꾀어 납치하고, 콜레라를 주입시켜 약을 만들기 위해 인체실험을 한 것이죠. 죽은 사람들 중에 반점이 있는 사람들은 그냥 묻어 버리고, 없는 사람들은 해부학 실습용 시체로 사용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해경에 의해 소화도 무사히 구출됩니다.
하지만 그 사건은 큰 이슈가 되지 못하고 조용히 묻힙니다. 시대가 시대니 만큼 그러던 중 라젠느 호텔의 건설 자금을 대었던 인천항만주식회사 사장이 해경의 사무실에 들립니다.
서로 안면이 있음에 이상해 하던 찰나 해경은 곧 그의 명함을 보고 깨닫습니다.
사장의 이름은 권중만 옛날 해경이 돌로 머리를 쳐서 죽였다고 생각했던 주인집 아들이었던 것이죠.

거리의 등불 Ⅰ 일전에 사건으로 큰 부상을 입고 향운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소화 몸이 좋아지자 향운정에만 있는 것이 답답한 소화 인혜가 해경을 불러 소화에게 활동사진 즉 영화를 보여주라고 하고, 조선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중 영사실에서 갑작스러운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해경은 무사히 소화를 구출하고, 자신의 아내가 아직 극장에 있다는 한 남자의 사연을 듣고 해경은 그의 아내까지 구출해서 병원으로 보냅니다.
다음날 조선극장의 사장 허경두가 찾아와 극장 폭발사건은 영사실 직원 윤철구가 저지른 소행이라며 조사를 부탁합니다.
윤철구가 사위었던 여인이 허경두와 사귀게 되어 이에 앙심을 품었다는 것이죠. 조사를 시작하는 해경 하지만 윤철구는 범인이 아님을 알게 되고, 극장 폭발 사건에 부상자가 없다는 기사에 의구심을 품게 되는 해경 하지만 사장 허경두가 보험금을 노리고 극장을 폭발시켰다는 자작극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허경두는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보험금을 받을 수 있냐는 중년 신사의 전화가 왔다는 내용까지 듣게 되죠. 석방된 허경두는 다음날 찾아간 해경은 그가 아파하는 것을 보고 병원으로 이송시킵니다.
석방된 허경두는 집으로 바로 오지 않고, 별거 중인 아내에게 들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아내 이은복 씨가 의식불명인 사장 허경두를 일체의 보험금 수령 문제와 보상 문제 때문에 대리인 자격으로 경찰서에 갔다는 있었던 거죠. 소화는 사장 허경두가 무엇 때문에 의식불명이 되었는지 병원으로 향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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