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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수첩> 내 남편의 여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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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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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90회 내 남편의 여사친

2025.12.

이런 것도 동방자라고 역시 끼리끼리는 과학 미친 우정에 어이 털린 이번 회차

의뢰인 오해영_ 여사친 여시은_

남편 같은 직장인들과의 집들이

입사 동기이자 여사친인 여시은의 추천으로 이사 왔다는 남편의 말과 달리 여시은이 추천해 준지 몰랐다는 아내

남편과의 스킨십도 자연스럽고 아내 앞에서도 스스럼없는 모습의 남편과 여시은

회사 동방자도 두 사람이 너무 친해서 결혼할 줄 알았다고 하는데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은 회사에 입사 동기이자 여사친이 있는데 남편이 의뢰인을 만나기 전부터 워낙 친한 사이라 회사 동기보다는 서로 여사친 남사친이라고 부른다고 결혼하기 전부터 잘 지내고 부부동반으로 밥도 먹을 정도로 친하긴 한데 가끔씩 거슬리는 순간이 있다며 남편이 혹시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건 아닌지 신경 쓰인다는 의뢰인

1년 전 데이트 중인 부부는 근처 맛집을 시은이에게 물어보겠다며 톡을 보는데 의뢰인이 보기에도 둘은 톡을 매일같이 하는 건 물론 하트 이모티콘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

남편은 여시은이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하고 또 같은 회사라 어쩔 수 없는걸 알지만 의뢰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도 분양받아서 이사 온다는 소식에 당황스러운 의뢰인

의뢰인의 불편한 마음을 남편에게 말해보지만 이 아파트가 회사랑도 가까워서 시은이뿐만 아니라 회사 사람도 많다며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 말하고 지나가는 차장님 부부와도 마주치게 되는데

실제로 회사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도 맞고 의뢰인이 예민한 건가 싶었는데 그 일이 일어났다고

한 달 전 스페인으로 여행 가는 두 사람 의뢰인이 일이 바빠서 휴가도 잘 못 갔는데 남편이 스페인 여행을 계획했고 여행 가는 김에 아이도 가져볼까 하는 의뢰인에게 일단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임신도 된다며 일단 가서 제대로 쉬고 오자고 하는 남편 그렇게 공항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또 마주친 여시은 그나마 남편이랑 등장한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탑승시간에 여행지까지 똑같은데 우연인 거 맞ㄴ? 비행기까지 같을지 몰랐다는 여시은의말에 어찌 휴가까지 또 겹치게 된 건지 당황스럽기만 한 의뢰인

회사에서 특별 할인 여행상품으로 나온 거라 스페인 가는 사람 중에 시은이 말고 회사 사람도 많다며 여행 가는 날에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며 가볍게 웃어넘기려는 남편 그런데 여시은의 눈치는 그게 아닌 것 같고

예민이라니 저 남편을 확

찝찝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스페인까지 갔으니 애써 기분 내려 노력하는 의뢰인

그런데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 하나둘씩 모이는 부장님 부부에 차장님 부부까지 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여시은 부부까지 등장

이 정도면 다들 짜고 만난 거 아니냐고 의심 각인데 ㅋㅋㅋ 다 같이 커피나 한잔하자는 부장님

커피 마시러 갔더니 이젠 밤에 다 같이 술 한 잔까지 나오는 부장님

진짜 최악 이게 무슨 휴가냐고 ㅋㅋㅋㅋㅋ 워크숍이지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의뢰인 남편이 회사에서도 엄청 아내 바라기라며 남편 칭찬하는 송차장님말에 괜히 남편을 오해했구나 싶었다는 의뢰인

다음날 아침 평소처럼 울리는 알람 소리에 일어난 의뢰인 그런데 남편은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데

때마침 들어오는 남편은 해 뜨는 거 보면서 뛰고 싶었다며 혼자 조깅하고 왔다면서 사진도 보여주는데

새벽 조깅을 갔다 온 남편은 피곤하다며 자고 의뢰인 혼자 아침 먹으러 갔더니 여시은 남편도 와이프가 새벽에 혼자 운동하고 와서 피곤하다며 잔다며 의뢰인과 마찬가지로 혼자 아침 먹으러 왔다는데

왜 하필 같은 새벽에 나가서 운동을 하고 땀에 흠뻑 젖어서 들어오는 건지 여자의 직감으로는 뭔가 쎄하다고 간호사 교대 근무 때문에 남편 혼자 있는 시간도 길고 더 이상 수상해서 안되겠다는 의뢰인

출근하는 남편을 지켜보니 여시은의 차를 타고 같이 출근하는데 조수석에 앉아서는 음식 먹여줘 입도 닦아줘

진짜 뭐 하는 짓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선 넘네

뭔가 스킨십이 자연스럽긴 한데 믿어도 되는 불륜 증거는 없는 두 사람

의뢰인은 나이트 근무 여시은의 남편도 출장이라 두 사람은 같이 저녁 겸 술 한잔하기로 하는데

때마침 나오는 송차장님도 같이 가자는 여시은의 말에 둘이 아닌 셋이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고

셋이서 회사 이야기하면서 술 한 잔 탐정들이 며칠 동안 두 사람을 지켜봤지만 크게 의심될만한 정황은 없었는데

또다시 의뢰인의 나이트 근무 날 회사 사람들 집에 불러서 밥 먹는다는 남편은 여시은과 단둘이서만 의뢰인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급하게 근무시간을 바꿔 주차장에서 탐정들을 만나는데 의뢰인의 집에 홈캠은 없지만

요즘 로봇청소기에는 카메라가 달려있는 사실을 알아챈 탐정! 주차장에서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로 두 사람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기로 하는데

그러나 두 사람은 정말 저녁만 맛있게 같이 먹고 남편 전화가 왔다며 여시은은 바로 집으로 가는데

리얼 저녁만 먹고 혼자 뒷정리하는 남편의 모습에 그동안 두 사람을 오해하고 착각한 건 아닌가 싶은 의뢰인

로봇청소기는 의뢰인이 병원에서 일할 때 원격으로 돌려서 남편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탐정의 눈에 띈 밤 10시 전후의 안방 청소 기록 의뢰인은 밤 10시 전후로 청소기를 돌린 적이 없었고 혹시나 싶어 의뢰인의 나이트 근무일과 밤 10시에 청소기를 사용한 기록을 비교해 보니 딱 맞는 나이트 근무와 청소 기록

다음날 의뢰인의 청소기 먼지 통을 확인해 보니 의뢰인도 모르는 여자 귀걸이가 나왔고

의뢰인의 다음 나이트 근무 날 탐정들과 함께 로봇청소기로 지켜보기로 하는데

씻고 나와서 테이블 세팅하는 남편새키

그리고 등장한 귀걸이의 주인이자 남편의 진짜 내연녀는 회사 선배인 송차장

데프콘이 맞췄다고 신나했지만 유인나가 먼저 송차장이라고 맞춘 거 맞구여

남의 신혼집에서 염병천병떠는 두 사람은 이내 안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바로 집으로 간 의뢰인 ㅠㅠ

죄다 불태우고 싶구요

내 안방 내 침대에서 딴 년이랑 뒹구는 저 꼬라지 직접 보는 거 너무 충격일 것 같은데 ㅠㅠ

뺨 한대로 성이 안 차긴 하지만

송차장님 미치셨어요? 유부남 후배랑 후배 집에서

더러운 짓 로봇청소기로 다 지켜보고 있었어 몰랐지?

아 의뢰인이랑 신혼인 것 같은데 만난 지 오래됐다니

8년 전 입사 후 처음 회식자리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불륜을 여시은에게 들켜버렸고

첨엔 술김에 사고 쳤다가 나중에 진짜 선배가 좋아져 버렸다는 남편시키

그쪽으론 너보다 선배니까 모르는 거 있으면 다 물어보라고 못 헤어지겠으면 즐겨 즐기는 절차은 딱 하나
안 걸리는 거라고 악마의 유혹처럼 나불대는 여시은

그렇게 여시은의 도움을 통해 선배랑도 관계 유지 잘 해왔던 남편

그러다 부모님의 결혼 압박에 의뢰인과 소개팅을 했고 미안한 맘에 여러 번 헤어지려 했지만 또 미안해서 말을 못 꺼낸 남편시키

여시은에게 고민을 털어놨더니 결혼하고 계속 쭉 만나나고 안 걸리면 장땡이라는 소리 시전 본인이 도와줄 테니 남편에게도 본인이 필요할 때 도와달라는 뇌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나 심히 궁금해지는 여시은

남편이 제일 친한 친구라더니 둘이서 아주 불륜 알리바이 동지꼴이라니 미친년놈들ㅋ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조용히 넘어가니 남편아

송차장님 아직 안가셨? 회사에 얼굴 들고 다닐 생각하지 마세요

남편에게도 더럽고 토나오니까 당장 나가라며 이혼서류 보내겠다는 의뢰인

이번엔 신입한테 작업 중인 여시은 의뢰인 등장~

그 대단한 우정이 불륜 메이트였냐고 동기 도와주러 스페인까지 따라갔냐고 하자

남편이 하도 징징대길래 도와줬다고 송차장이랑 해외여행 가고 싶다길래 스페인 추천해 줬고 거기서 땀 뻘뻘 나는 뜨거운 운동을 하셨더라고 파워 당당 여시은

잘 좀 하지 그랬냐고 너랑 얼마나 재밌었었으면 그랬겠냐고 남편 관리 잘못한 거 아니냐고 하는데 이게 무슨 논리?

내가 남편 관리 못해서 내 남편이 바람피웠듯 여시은 너도 남편이 관리 못해서 바람피웠다 이 말?ㅋㅋㅋ 뒤에서 의뢰인과 여시은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여시은 남편 등장

광기 모드로 돌변

남편 앞에서도 당당히 이야기해보랬더니 싹싹 빌기 바쁜 여시은

의뢰인은 이혼과 동시에 남편의 회사 인사팀에 그동안의 불륜을 폭로했고 관련된 세 사람은 그 죗값을 받게 되어 동시 퇴사 엔딩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 의뢰인도 다시 행복해지길 바라며

미친 남편새키는 결혼하기 전부터 불륜 중인데 결혼을 왜 해서 멀쩡한 의뢰인 인생에 먹칠을 하냐고 와나 유부녀 만나서 불륜 중인 친구한테 결혼도 하고 계속 만나라뇨 안 들키면 장땡이라뇨 뭐 저런 걸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하는가 싶었더니 친구 불륜 도와주면서 본인 불륜도 도와달라는 불륜 메이트라니 끼리끼리는 과학 8년 동안 바람피운 것도 어이없지만 신혼집에서 와이프 없다고 불륜녀 끌어들이는 건 얼마나 미쳐야 저런 뻔뻔함이 나오는지 남편은 애초에 의뢰인과 아이 가질 생각도 없었는지 몰라도 이혼 엔딩에 아이가 없었던 게 어찌 보면 정말 천운이었던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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